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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칩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크게 좋아졌다.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02억918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0억1406만원보다 182억7778만원(5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억1002만원보다 8억7216만원(28%) 증가한 39억8218만원에 달했다. 경상이익은 41억451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24억9834만원보다 16억4675만원(65.9%) 늘어났다. 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20억8194만원보다 15억407만원(72.2%) 늘어난 35억8601만원에 달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6월말 99.8%에서 올해 6월말 48.8%로 51%포인트 낮아졌다. 프로칩스는 비메모리 분야인 주문형 MICOM, 관련프로그램 개발용툴(TOOL),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첨단디스플레이 장치 등의 연구개발과 생산 및 판매를 주요사업 으로 하는 제조업체. 회사측은 지난 90년 3월에 설립된 이후 연평균 50~60% 안팎의 매출신장과 순이익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