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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증권 A00150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6월 30일 21시 18분 데이터    현재가 4,565  시가 4,340  52주 최고 4,850  전일비 ▲ 225  고가 4,565  52주 최저 1,950  거래량 63,940  저가 4,330  총주식수 11,000

대신증권 A00354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6월 30일 21시 18분 데이터    현재가 14,000  시가 13,800  52주 최고 18,500  전일비 ▲ 250  고가 14,150  52주 최저 11,750  거래량 395,431  저가 13,800  총주식수 48,586

대우증권 A00680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6월 30일 21시 17분 데이터    현재가 8,560  시가 8,360  52주 최고 8,970  전일비 ▲ 150  고가 8,710  52주 최저 3,005  거래량 11,368,893  저가 8,360  총주식수 190,100

교보증권 A03061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6월 30일 21시 17분 데이터    현재가 4,290  시가 4,130  52주 최고 5,650  전일비 ▲ 220  고가 4,290  52주 최저 1,940  거래량 420,809  저가 4,110  총주식수 36,000

정부가 세금우대 장기 적립식 증권저축상품을 검토하고 있고 증권업계가 거래 수수료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다 신탁업 허용이라는 호재까지 겹치면서 증권주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교보증권이 5.41%, 메리츠증권이 4.35%, 신흥증 권이 5.18%, 한양증권이 3.27%씩 급등하며 중소형 증권주 두드러지게 올랐다.

삼성증권이 1.28% 오른 것을 비롯해 대신증권(1.82%) 대우증권(1.78%) 우리투 자증권(1.46%) 등 대형 증권주도 1% 넘게 상승했다.

증권주의 이날 상승세는 지난달 29일 증권사의 신탁업 허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탁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업무 영역 확대에 대한 기 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혜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퇴직연금시장에서 자 산관리업무와 운용업무가 동시에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이 증권업계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신탁업 허용으로 현재 랩어카운트에만 의존하고 있는 자산관리( PB) 업무도 신탁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할 수 있고 수익원 다각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용화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든 증권사들이 신탁업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아 니어서 준비된 대형사에만 차별적인 수혜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증권업협회는 이번 법안 통과로 그 동안 은행에만 허용됐던 적용배제 조항 을 증권회사에 허용함으로써 증권업의 신탁업 영위가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됐 다고 설명했다. 특히 12월 시행되는 퇴직연금시장에서 자산관리업무와 운용관 리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PB시장에서도 랩어카운트 외에 새로운 자산관리 수단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