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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요동친 중국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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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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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6 2013/06/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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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2년9개월 만에 최대폭인 5.44% 폭락하며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과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 등 이른바 ‘G2 리스크’의 불똥이 중소형주로 튀면서 기관투자가들이 장 중 코스닥 주식을 손절매했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코스닥 신용융자 잔액이 2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이 시장 불안 요인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5일 코스닥지수는 27.69포인트(5.44%) 폭락한 480.96에 마감했다. 이날 낙폭은 2011년 9월26일(-8.28%) 이후 최대치다. 코스닥지수 급락은 기관들이 장중 손절매했기 때문이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11억원)로 마감했지만 장 시작부터 오후 1시48분까지 총 214억원어치 상당의 코스닥 주식을 순매도하며 코스닥지수를 4.11% 끌어내렸다. 패닉 상태에 빠진 개인들이 투매에 나서며 낙폭은 5%대로 커졌다.

지난 5월28일(585.76) 이후 이날까지 약 한 달 동안 코스닥지수가 100포인트 넘게 빠지면서 2조2073억원(24일 기준)에 이르는 코스닥 신용융자거래 주식의 반대매매 공포도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신용융자거래 투자자들의 담보비율(주식평가금액/신용융자금액)이 140% 밑으로 떨어지면 투자자 보유 주식을 손절매해 자금을 회수한다. 코스닥지수 급락→신용융자 반대매매→코스닥지수 급락으로 이어져 코스닥지수가 속절없이 추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닥에서 유동성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지자 기관들이 코스닥 주식을 팔았다”고 분석했다.

중국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는 상하이 증시를 한때 패닉으로 몰아넣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한때 1849.65까지 떨어지는 등 1900이 무너졌다. 인민은행이 막판 유동성 회수를 중단한다는 발표와 함께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주가는 0.19% 떨어진 채 장을 마쳤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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