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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주, 조류독감에 광우병까지..겹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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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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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42 2008/05/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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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올해 들어 급등세를 보여 온 수산주가 광우병 논란에 따라 뜻하지 않은 수혜를 또 다시 받고 있다.
 
한국과 미국 정부 간 미국산 쇠고기 협상이 타결되면서 이를 반대하는 세력을 중심으로 광우병 논란이 거세지자 수산 관련업종이 대체재로서 부각 받고 있는 것. 더욱이 전북 지역에서 촉발된 AI가 서울 등 수도권까지 빠르게 확산되면서 수산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원수산, 오양수산, 한성기업, 대림수산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신라수산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올 들어 주가가 50% 가까이 올라 수산주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 중인 신라교역은 7.03% 상승했으며 사조산업은 11.25% 올랐다. 사조산업은 지난 연말 대비 주가가 47% 올라 신라교역과 함께 대표적 수산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수산주 급등 양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지만 펀더멘털 측면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며 적잖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AI 관련 테마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우병 이슈까지 부각되면서 먹거리와 직결된 수산주가 큰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다"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손세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과거 경험에 의한 주가 상승으로 풀이된다"며 "과거에도 여러 번 비슷한 사례가 있었으나 주가는 이내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실제 AI 등 관련 이슈가 부각될 때 마다 급등세를 보여 온 일부 종목들 가운데 실적이 양호한 기업은 신라교역, 사조산업, 대림수산 등이며 오양수산과 동원수산, 신라수산은 지난해 말 기준 적자를 내고 있는 기업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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