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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비전이 첨단 냉각장치인 호트 파이프(Hoat Pipe)의 개발, 생산업체인 에이팩과 투자 및 사업제휴를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6일 아이즈비전은 "에이팩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호트 파이프의 국내외 마케팅 및 영업독점권을 확보했다"면서 "이는 에이팩의 제품 생산기술과 아이즈비전의 마케팅 및 영업능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호트 파이프는 컴퓨터, IMT-2000 광중계기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방열판이나 냉각팬을 대체해 열을 방출하는 것으로 열전도율이 구리에 비해 수백배나 높다. 무동력의 자연냉각방식이기 때문에 팬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없고 유지보수 비용도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아이즈비전은 "에이팩이 생산하는 호트 파이프의 성능이 선진국 제품보다도 2~4배 우수한 데다 가격은 20~30% 저렴하다"며 "이미 SK텔레콤 등에 냉각모듈을 납품한 것을 비롯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 300억원, 2002년 100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즈비전은 에이팩과의 사업제휴를 바탕으로 대덕연구단지내 첨단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사업인수 또는 전략적 제휴를 추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나가기로 했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