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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권영석 기자= 코스닥 등록기업인 아이즈비전은 6일 첨단 냉각 장치 `히트 파이프' 개발 및 생산업체인 에이팩과 투자 및 사업 제휴를 위한 기본계 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통형 아이즈비전 사장은 이날 "에이팩의 증자 참여를 통해 에이팩이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여 생산하고 있는 `히트 파이프'의 마케팅 및 영업 독점권을 넘겨 받 게 됐다"고 말했다. `히트 파이프'는 데스크톱 컴퓨터와 노트북 컴퓨터, IMT-2000 광중계기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방열판이나 냉각팬을 대체해 열을 방출하는 무동력 자연냉각 장치다. `히트 파이프'는 팬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없고 유지 보수 비용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선진국 제품과 비교해 성능이 2-4배 정도 뛰어난 반면 가격은 20-30% 정도 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