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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 코스닥 낙폭 왜 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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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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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24 2006/10/0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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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악재, 지수 회복기간 평균 2~3일(상보)

김영래 기자 | 10/09 16:23 | 조회 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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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관련소식이 국내 주식시장을 강타했을 경우, 지수가 전일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평균 2~3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북한의 핵개발 시인·봉인제거·NPT탈퇴·미사일 발사 등 2000년 이후 북핵관련 악재가 터진 14번의 사례 중 하루만에 전일지수를 회복한 경우는 6번(4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북한이 핵봉인을 제거했다고 선언했던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4일이내에 지수를 회복했다. 평균 소요일은 1.92일. 다만 핵봉인 제거를 발표한 지난해 12월23일 이후로는 올해 상반기 내내 대세하락기가 계속되면서, 691.38까지 떨어졌던 지수가 7일후 666.71까지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를 7일 후 회복한 것으로 가정할 경우 평균 회복일은 2.29일이 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북한이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는 소식에 32.60포인트(2.41%) 떨어진 1319.40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 8일과 13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으로 각각 3.45%, 2.9%하락한 데 이어 가장 큰 낙폭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1303.62까지 떨어지면서 1300붕괴 위험에 직면하기도 했다.

윤세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과거 2000년 이후 북핵 및 미사일 관련 문제가 거론됐던 6번의 사례 중이후 일주일간 주가가 내린적은 단 한 차례"라며 "2002년 12월의 북핵 동결 해제 조치 개시이후 주가가 일주일후 5.3% 하락한 것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그만큼 우리나라 증시는 여러 차례의 학습효과를 통해 북한 핵 문제에 대해 내성을 갖추게 됐다"며 "일부에서는 외국인의 자금이탈을 걱정하는데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충분히 축적되어 있어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과거 90년대에도 한반도에 지정학적 위기가 닥쳤지만, 일시적인 흔들림 후 회복하는 모습을 연출했다고 주장했다.

박효진 연구원은 93년 10월 북한의 NPT탈퇴, 94년 2월 이후 북핵사찰 허용 및 7월 김일성 사망 당시 시장이 단기 급조정을 받았지만, 지속적으로 큰 부담이 되지는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98년 8월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며, 본격적인 장거리 발사능력을 과시했던 경우에도 경제위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지는 못했고, 외국인 매매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당초 4분기에 강한 상승세를 예상했지만 현 시점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인정할 수밖에 없고, 북핵문제는 국내증시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 충격으로 코스피 지수가 1280에서 1350포인트 사이에서 시소게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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