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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정보기기 전문판매업체인 삼테크(대표 이찬경 www.samtek.co.kr)가 무선인터넷 콘텐츠 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삼테크는 무선인터넷 콘텐츠 서비스업체인 ㈜모빌토크와 영업권을 독점하는 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7월부터 무선 인터넷을 통해 마케팅 활동이 가능한 ‘모빌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콘텐츠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삼테크에 따르면 인터넷에 쇼핑몰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B2B나 B2C 등의 무선 인터넷 거래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 회사는 또 중국시장에서도 무선인터넷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찬경 삼테크 대표는 “국내 반도체 및 전자부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무선 인터넷 시장을 선점해 무선시장에서 선두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빌토크는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무선 인터넷 통신사업인 N top 서비스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