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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판매 및 기술개발업체인 삼테크가 현재의 주가 하락 폭이 과도하다는 판단아래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삼테크는 위탁증권사를 통한 신탁계약 매입 등의 우회적인 방법을 일체 배제하고, 확실한 자사주 매입효과를 위해 코스닥시장에서 직접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총 취득 규모는 25만주 가량으로 금액으로 20억원정도라고 삼테크측은 밝혔다. 이회사 이찬경 사장은 “주주 없는 주식회사는 있을수 없다는 판단아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면서 “최근 충분한 검토없이 실시한 자사주 매입이 오히려 독이 된 전례를 감안해 신중하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회사의 실적과 성장성을 고려하는 안정된 시장 분위기가 아쉽다”고 덧붙였다. 삼테크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반도체 판매 부문과 벤처 인큐베이팅업체의 매출이 실현되면서 대폭 증가해 지난해 총매출실적인 1천8백억원에 육박하는 1천4백2십억을 실현했다. 또한 금년도 목표치인 2천7백억원 매출과 80억원의 당기 순이익도 무난히 달성할것으로 삼테크측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