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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대신증권은 4일 아즈텍WB(032080)가 작년부터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라인업을 변경하여 국내 모직산업이 직면한 상황을 극복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이탈리아 등 패션 선진국들이 주도하는 고가품 시장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구축하는 한편 중저가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의 거센 도전을 나름대로 이겨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다 난연섬유와 복합섬유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추었다는 점은 향후 동사의 기업가치의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아즈텍BW의 작년 실적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2004년의 경우 중저가 모직물 분야에서 중국의 저가공세로 의해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작년엔 이러한 부분의 비중을 축소하고 양모와 실크를 혼합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제품 라인업을 변경, 실적이 회복됐다는 설명이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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