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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미국 마이크소프트(MS)가 새로운 개인용컴퓨터(PC)
운영체제(OS)인 윈도비스타의 업그레이드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MS는 '윈도 애니타임 업그레이드'란 온라인 서비스가 윈도비스타를 기본 버전에
서 고급 버전으로 교체하는 업그레이드 작업을 손쉽게 해 줄 것이라고 이날 이메일
발표문을 통해 밝혔다.

MS는 또 윈도비스타나 새 오피스 프로그램인 오피스 2007을 갖고 있지 않은  고
객들의 경우 온라인 상점인 '윈도 마켓플레이스(www.windowsmarketplace.com)'를 통
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여러 대의 PC를 보유한 가족들은 '비스타 패밀리 디스카
운트'라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윈도 애니타임 업그레이드는 PC 상의 윈도 시작 메뉴에서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비용은 기본 버전인 '비스타 홈 베이직'에서 '홈 프리미엄'이 7
9달러, '베이직'에서 가장 고급 버전인 '얼티미트'는 199달러, '프리미엄'에서  '얼
 
티미트'는 159달러, '윈도 비즈니스'에서 '얼티미트'는 139달러로 각각 정해졌다

.
MS는 지난해 11월 말 기업용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이달 30일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