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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업체인 삼일이 3분기까지 순이익이 지난해 전체 순이익의 210.5%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89.7% 수준이었다. 13일 제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까지 매출액은 397억78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443억5100만원의 89.7%를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3억5300만원과 26억4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의 165%와 198% 수준을 보였다. 순이익은 19억9100만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순이익 9억4600만원의 210.5%에 달했다. 분기별 매출액은 1분기 125억7700만원, 2분기 141억8900만원에 이어 3분기 130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15억4200만원, 2분기 9억9100만원에서 3분기 8억2000만원 등으로 다소 하락했다. 순이익은 1분기 13억8000만원, 2분기 1억3400만원에서 3분기 4억7700만원 등으로 개선됐다. 삼일은 육상화물운송업체로서 포항제철 육상운송물량의 35%를 담당하고 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