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돈 못버는데 자금조달 활발한 기업 `조심`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415 2012/10/25 22:26

게시글 내용

영업활동에서는 돈을 못 벌어들이는데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으로 활발하게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들은 분식회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산 규모가 1000억원 미만인 소규모 기업 역시 회계분식으로 제재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이런 상장사에 대한 주식투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최근 3년6개월(2009년~올해 6월)간 분식회계로 제재조치를 받은 상장법인 86개사의 주요 특징을 분석,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분석 대상 기업 중 71개(82.6%)가 감리 대상 회계연도에 당기순손실을 냈고, 35개(40.7%)는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었다. 또 69개사(80.2%)는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였다. 대차대조표상에 영업손실을 기록했거나, 영업이익을 냈지만 미수금 등이 많아 실제로 들어온 돈이 나간 돈보다 적었다는 얘기다.

분석 대상 기업 중 73개(84.9%)는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과 같은 각종 재무활동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분식회계를 저지른 기업들은 재무활동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영업활동에 쓰지 않고 타법인의 주식을 취득하거나 제3자에 자금을 대여하는데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삼일·안진·삼정·한영 등 ‘빅4’ 회계법인이 아닌 중소형 회계법인이 외부감사를 맡은 기업일수록 분식회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기업중 ‘빅4’ 회계법인이 외부감사를 맡은 곳은 19개사(22.1%)에 불과한 반면 중소형 회계법인이 외부감사를 한 곳은 67개사(77.9%)였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