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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일부 중소형주들이 신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실적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데 비해 주가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공통점이다. 
 
30일 황금에스티 오성엘에스티 하이록코리아 사이버패스 등이 52주 신고가를 경 
신했다. 
 
스테인리스코일 가공업체인 황금에스티는 이날 장중 9320원으로 신고가를 갈아 
치우는 등 강세를 보인 끝에 420원(4.86%) 오른 9070원으로 마감됐다. 
 
대우증권은 이날 비철금속 가격이 내년에도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유망주로 
황금에스티를 추천했다. 
 
 
밸브 및 관이음쇠 업체인 하이록코리아는 올해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 
어가고 있다. 
 
이날도 장중 5450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세웠다. 
 
최근 하이록코리아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536억원)보다 28% 증가한 690억원,영 
업이익은 37% 늘어난 10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합 전자결제서비스 업체인 사이버패스도 290원(4.68%) 상승한 6490원으로 거 
래를 마쳤다. 
 
11월 들어서만 주가가 50.58% 오르며 강세행진을 벌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사이버패스에 대해 "3000여개의 고객사를 바탕으로 안정적 
 
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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