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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유비케어, '이수'자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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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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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9 2008/04/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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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29일 임시주총, SK케미칼 경영권 인수 완료 예정]

병의원 정보화시스템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 온 이수유비케어가 ‘이수’를 뺀 유비케어로 사명을 바꾸게 될 전망이다. 지난달 SK케미칼이 이수유비케어를 이수화학으로부터 인수한데 따른 것이다.

이수유비케어는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 사명병경, 정관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의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수유비케어는 ‘유비케어’와 ‘SK유비케어’ 두 개 중에서 사명을 선택할 선정할 예정이지만 현재는 ‘유비케어’가 유력한 상태다.

지난달 14일 SK케미칼은 이수화학이 보유중인 이수유비케어 지분 38% 중 33%를 275억원을 들여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지난 18일 주식양수도 계약 이행에 따라 이수유비케어의 최대주주는 이수화학외 1인에서 SK케미칼로 변경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박주철 SKD&D부회장, 남재우 SKD&D 웰빙사업본부 부장, 권태만 SK케미칼 구매팀장 등 SK케미칼 관련 인사 5명이 이사후보로 추천됐다. 기존 6명의 이사 중 이수유비케어를 창업해 14년 동안 경영해 온 김진태 현 대표와 이상경 연구부문 총괄상무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이사는 사임한다. 임시 주총안이 통과되면 이수유비케어 이사진은 현 경영진 2명, SK케미칼 관련 이사진 5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이수유비케어는 △방문간호 서비스업 △시장조사서비스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이수유비케어 관계자는 “시장조사서비스 등을 통해 의약품 관련 데이터 가공 사업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며 “신규시장에 진입할 경우 이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사업목적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이수유비케어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관련 사업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이수유비케어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헬스케이 관련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SK케미칼 관계자는 “14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이수유비케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SK케미칼과 이수유비케어의 의료기기 사업부문을 합치는 등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수유비케어 인수를 통해 현재 의약품 쪽에만 치중돼 있는 SK케미칼의 사업구조가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에서 SK케미칼이 이수유비케어의 의료관련 정보를 영업에 활용하게 될 경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관련해 이수유비케어 관계자는 “현 시스템에서는 환자의 의료정보나 의약품의 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상황을 볼 수 없다”며 “기존 제약사 등에 제공하는 정보 이외에 추가적인 정보를 SK케미칼에 제공한다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명룡기자 drago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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