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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바이오 시장 '속속'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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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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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3 2008/05/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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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기사입력 2008-05-06 18:11

대기업들이 직접 바이오 기술개발에 뛰어드는 대신 바이오벤처를 직접 사들여 바이오 산업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기술개발이 이뤄져 상품화나 수익 창출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자금 동원이 여의치 않은 바이오벤처가 많았다.

이런 벤처를 인수해 대기업들은 시설 투자 등을 통해 수익 창출을 꾀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일진그룹이 일진 나노텍을 한화에 매각하고 계열사인 일진 전기에서 바이오메드시스템 지분 80만주를 52억원에 인수했다.

바이오메드시스템은 국내 초음파 기술과 제조 및 부품소재 능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인 초음파 치료기 및 진단기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일진전기는 암 치료 관련 의료기기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일진전기 관계자는 "바이오메드시스템에 시설 투자를 해 개발이 끝난 제품의 상용화를 빠른 시일 내에 이뤄낼 수 있다"며 "신규 개발부터 손 대는 것보다 개발이 끝난 상태에서 투자만 이뤄지기 때문에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 SK그룹도 U-헬스케어 기업인 이수유비케어를 이수그룹에게서 인수했다.

이수유비케어는 2004년 이수그룹에 편입된 국내 최대 병의원 의료전자차트(EMR) 솔루션업체 중 하나다.

특히 의료정보화 솔루션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보유 중인 의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장비 및 U-헬스케어 등 사업 영역을 의욕적으로 확대한 바 있다. 최근 SK케미칼로 매각된 뒤 사명을 '유비케어'로 변경했다.

이번 인수합병은 그동안 SK케미칼이 생명과학 사업의 중장기 비젼으로 갖고 있던 'Total Health Care Company'의 실현을 위해 헬스케어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반면 이수그룹도 기존 바이오 신약개발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이번 이수유비케어를 매각하게 됐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이수유비케어는 병원, 의료 시스템관리 업체로 바이오 신약개발사업과는 무관해 그룹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려웠다"며 "그룹역량을 집중하는 차원에서 매각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 이수유비케어 매각시 매각에 따른 차익도 실현해 그룹 차원에서 득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지난해 6대 신성장동력 사업군 발표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육성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기존의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 칩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밖에 한화 그룹 계열사인 드림파마가 중소제약사인 한국메디텍제약을, 대한전선이 바이오벤처 케미존을 계열사인 옵토매직을 합병시켰으며, 크리스탈지노믹스는 30일 한미약품과 신약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한미약품이 156억원 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히는 등 대기업의 바이오 시장 진출이 늘고 있다.

류광현 기자 nbmes@mdtoday.co.kr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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