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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관련주들이 사흘 연속 급등세다. 정부의 신성장 동력 중점 육성 분야에 포함된 이후 U(유비쿼터스)-헬스케어 관련주들이 급락장속에서 쾌속 순항하고 있다.

15일 인성정보,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코오롱아이넷 등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사흘 연속 급등세다. 이날 인성정보, 유비케어, 비트컴퓨터는 사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코오롱아이넷도 전일 대비 10.58%(110원) 상승한 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아이넷 관계자는 “2005년부터 홈네트워크 중심으로 유비쿼터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데 U-헬스케어 분야도 연계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U-헬스케어 관련 사업은 2005년부터 실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정부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고부가서비스 산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한 이후 이들 종목에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버락 오바마 차기 미국 행정부가 전국민 의료서비스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보건정책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대우증권 정근해 연구원은 “헬스케어 관련주는 경기침체기에도 경기방어주로 꼽히고 특히 헬스케어 제약과 바이오 등은 여전히 큰 문제가 없지만 최근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면서 급등하는 U-헬스케어 관련주는 과도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실적이 감안되는 지를 한번쯤 생각해보고 면밀히 분석해 봐야 한다”며 “U-헬스케어 테마주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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