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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종합 디지털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비티씨정보통신(대표 김성기)은 한국전력기술과 8억원 상당의 제우스모니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비티씨정보통신은 제우스시리즈의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특판영업 부문에서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에게 창립기념 증정용으로 19인치와 20.1인치 모니터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회사들과의 입찰경쟁에서 비티씨정보의 제우스모니터가 선택된 것은 디자인과 가격, 품질 및 성능 등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미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제우스모니터의 명성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특판영업에서도 그 빛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티씨정보는 최근 제우스시리즈 신제품 출시때마다 고객 수요가 대폭 증가해 매출 신장 및 이익 개선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9월 결산 법인인 비티씨정보는 내년(20기)에도 제우스시리즈의 명성은 이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강자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기업영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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