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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7차전으로 끌고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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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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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4 2013/10/1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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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25)와 루키 돌풍의 마이클 와카(22)가 팀의 운명을 짊어진 등판에 나선다. 모두 텍사스주 출신인 둘은 현재 무시무시한 질주를 하고 있는 상황. 커쇼는 정규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포함한 5경기에서, 와카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포함한 세 경기에서 엄청난 피칭을 선보였다. 클레이튼 커쇼의 지난 5경기7.0이닝 0실점(3안타 2볼넷 10삼진) [승]6.0이닝 0실점(4안타 0볼넷 08삼진) [승]7.0이닝 1실점(3안타 3볼넷 12삼진) [승]6.0이닝 0자책(3안타 1볼넷 06삼진) 6.0이닝 0자책(2안타 1볼넷 05삼진) [패]마이클 와카의 지난 3경기8.2이닝 0실점(1안타 2볼넷 9삼진) [승]7.1이닝 1실점(1안타 2볼넷 9삼진) [승]6.2이닝 0실점(5안타 1볼넷 8삼진) [승]커쇼 : 5G 3승1패 0.28 (WHIP 0.69 AVG .136)와카 : 3G 3승0패 0.40 (WHIP 0.53 AVG .093) 크리스 카펜터(198cm)와 애덤 웨인라이트(201cm)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장신 에이스'의 계보를 이어받을 것으로 보이는 와카(198cm)가 지난 22.2이닝에서 내준 점수는 페드로 알바레스에게 맞은 솔로홈런이 전부. 커쇼 또한 4실점 중 자책점은 한 점뿐이다. 1차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선발 대결에서 승패가 갈렸음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상대 선발투수로부터 더 많은 점수를 뽑아내는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어느 선발투수가 자기 팀으로부터 더 많은 득점-수비-불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냐가 중요하다.커쇼는 그렇다치자. 그렇다면 와카는 어떻게 해서 이러한 피칭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지난해 드래프트 지명(전체 19순위)을 받고 올해 6월1일에 데뷔한 와카는, 이번 질주를 시작하기 전 14경기(8선발)에서 3승1패 3.21을 기록했다. 역시 준수했지만 지금과 같은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브룩스베이스볼>에 따르면 이전 14경기에서 와카는 49개의 커브를 던졌는데 스트라이크 비율은 49%, 피안타율은 .333에 불과했다. 하지만 와카는 최근 세 경기에서만 30개의 커브를 던졌고 스트라이크 비율 57%에 피안타율 제로를 기록했다. 커브에서 놀라운 발전이 있었던 것이다. 이에 와카는 우타자를 상대로 투 스트라이크 이후 커브를 던지는 비중이 이전 1%에서 12%로 크게 늘어났다. 와카의 레퍼토리 변화이전 : 패스트볼 65% / 체인지업 28% / 커브 5% / 커터 3%이후 : 패스트볼 65% / 체인지업 25% / 커브 10%와카는 지면 탈락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그것도 PNC파크 관중들의 '구호 공격'과 싸우며 8회 1사까지 노히트를 이어갔다. 커쇼와의 대결이었던 지난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도 긴장감은 전혀 느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에 이번 경기에서도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와카는 지난 경기에서 애드곤조-푸이그-유리베 3-4-5번을 상대로 8타수 무안타 1볼넷이라는 완벽한 피칭을 했는데, 여기에 라미레스까지 포함한 중심타선을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지난 5차전에서 다저스가 4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세인트루이스의 '맷 트리오'(카펜터-할러데이-애덤스)가 살아나는 등, 2차전에 비해 더 달궈진 방망이를 가지고 있다.세인트루이스는 현재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3승1패의 리드를 잡은 후 7전전패'라는 이상한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는 중. 7차전 홈경기에 에이스 웨인라이트가 나설 수 있다고는 하나, 6차전까지 지게 되면 지난해의 악몽(5-6-7차전 1득점-20실점)이 작동하게 될지도 모른다. 다저스로서는 커쇼가 그레인키로부터 건네 받은 폭탄을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류현진에게 무사히 전달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기적을 기대해 볼 만하다. 포스트시즌 시작 후 열흘 동안 세 경기에 나서 287개의 공을 던지는 무리를 했던 커쇼는, 지난 경기에서 72개밖에 던지지 않았으며, 이번에는 5일을 푹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한편 리그 챔피언십시리즈가 5선3선승제에서 7전4선승제로 늘어난 1985년 이후 '1승3패→3연승'으로 리그 우승을 만들어낸 앞선 6팀 중 원정 6,7차전을 승리한 팀은 1985년 캔자스시티(상대 토론토)와 2003년 플로리다(상대 컵스) 두 팀이었다. 세인트루이스가 희생양이 됐던 1996년, 그리고 지난해와 다른 점은 이번에는 6,7차전을 홈에서 치른다는 점이다.1996년의 5-6-7차전5차전 : ATL 14-0 STL (스몰츠 vs 스토틀마이어)6차전 : ATL 3-1 STL (매덕스 vs 베네스)7차전 : ATL 15-0 STL (글래빈 vs 오스본)2012년의 5-6-7차전5차전 : SF 5-0 STL (지토 vs 랜스린)6차전 : SF 6-1 STL (보글송 vs 카펜터)7차전 : SF 9-0 STL (맷케인 vs 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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