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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 상장업체들의 최대주주가 통보 없이 지분을 매각해버리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디지웨이브테크놀러지스는 정기주주총회의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주명부를 수령해 확인한 결과 기존 최대주주 이우근씨가 지분을 매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30일 기준 8.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이후 지분을 매각해 디지웨이브의 최대주주는 풍안방직(5.74%)으로 변경됐다.

회사 측은 "변경된 최대주주 풍안방직으로부터 기업정보 및 경영참여 등에 관해 아무런 통보를 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상장업체의 최대주주가 지분을 몰래 매각해버리는 일이 계속 적발되고 있다. 뉴보텍, 엔터원, 마스타테크론, 아이브릿지, 에스제이윈텍 등의 비슷한 사례로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됐거나, 아직 누가 주인인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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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웨이브텍 A032800   코스닥  (액면가 : 500)      * 01월 25일 17시 28분 데이터    현재가 195  시가 195  52주 최고   전일비 ▲ 5  고가 205  52주 최저   거래량 7,518,304  저가 185  총주식수 61,323,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