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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체 단기 추락 "반등" LG홈쇼핑과 CJ39쇼핑 등 홈쇼핑업체들이 단기 낙폭과대가 인식되며 반등세를 타고 있다. 특히 LG홈쇼핑은 시가총액 상위 20종목가운데 유일한 상승 종목. 22일 코스닥시장에서 LG홈쇼핑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1,900원(3.50%) 오른 5만6,2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6일이후 4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최근의 급락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급락 원인의 하나였던 외국인 매도세도 아직은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 매수 주문은 아직 창구별 규모 1~5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 CJ39쇼핑도 전날보다 500원(2.31%) 내린 2만2,100원으로 오름세를 회복,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증시관계자들은 전날 LG홈쇼핑이 주가가 공모가(5만5,000원) 밑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단기 낙폭이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홈쇼핑업체들은 신규사업자 선정이 예상됨에 따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고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한라공조, 대우차 무관 "상승" 자동차 에어컨, 라디에이터 생산업체인 한라공조가 주식시장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한라공조는 22일 10시45분 현재 전날보다 1,100원(3.85%) 상승한 2만9,700원을 기록중이다. 한 증시관계자는 한라공조의 상승을 포드의 대우차 인수포기이후 급락했던 주가가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매출이 6,000억원에 가까운 대형부품업체로 실적 등도 좋아지고 있어 최근 실적장세, 개별장세에서 관심을 받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라공조는 한때 4만원 이상하던 주가가 대우차 사태 이후 다른 부품업체들과 동반하락하며 10월 중순 2만5,000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한라공조의 경우 주 납품업체가 현대차와 기아차로 대우차와는 크게 연관되지 않는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11월 들어 급등은 아니지만 저점을 점차 높여가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날 공시한 기술이전 연장계약건에 대해서는 크게 영향을 미치기 힘든 계약으로 보고 있다. 김설 한화증권 연구원은 "전날 공시는 기존에 있던 내용의 연장건이고 규모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큼 큰 건은 아니다"며 "한라공조의 강세는 급락에 따른 회복세와 회사내용 등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라공조는 대우차와 연관이 거의 없어 대우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고 대표 부품업체로 실적도 안정적이고 기술력도 양호한 회사다"고 덧붙였다. 틈새시장.. 자산주 동반 상한가 대형주의 매기둔화로 종합지수가 연일 조정받는 가운데 22일 거래에서는 자산주로 분류되는 개별종목들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 눈길을 끌고 있다. 자산주란 자산가치가 우량한 중소형개별주를 말한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자산주의 선두주자는 대한방직. 대한방직은 최근 5일동안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거래에서도 10%가 넘는 급등세다. 뒤를 이어 방림 성창기업 동일방직 등이 동반 상한가에 진입하며 틈새시장에서 테마를 형성하는 듯한 모습이다. LG투자증권 정성균 과장은 "대형주가 연일 조정받고 있는 시장상황을 반영, 제약주와 자산주들이 순환매성 테마를 형성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별한 재료에 의한 움직임보다는 수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펙스 "사상최대 거래" 3분기 흑자전환을 계기로 급등세를 타던 아펙스가 사상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며 내림세로 전환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아펙스는 오후 2시25분 현재 전날보다 180원(7.50%) 내린 2,2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3분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내용이 알려진 후 7일만의 하락전환이다. 아펙스는 최근 6거래일 중 4거래일을 상한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었다. 주가는 지난 13일 1,420원에서 전날 2,400원으로 단 6일만에 980원(69.0%)이나 상승했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아펙스 주가가 이날 대량 거래속에 약세로 전환함에 따라 향후 주가상승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5분 현재 거래량은 총 413만8,200주로 아펙스가 코스닥에 등록된 이후 사상최대의 거래량이다. 한 담당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급등이 3분기 흑자전환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기업가치나 업황 등을 볼때는 추가상승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말했다. [거래소 특징주] 현대차, 신도리코 ▲현대차(22일종가 1만3,000원, +550원, +4.42%) 현대차가 6일만에 상승했다. 현대차는 22일 전날보다 550원 상승한 1만3,000원을 기록, 지난 14일 이후 6일만에 주가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현대차는 12월2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총에서 자사주소각에 대한 규정을 결의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또 이번 주총에서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임원 1명을 사내 이사에 선임한다는 것도 호재가 됐다. 최근 주가하락의 원인이 됐던 현대건설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도 현대차가 직접적으로 부담할 가능성이 적다는 분석도 하락을 멈추게 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건설에 지원을 결정할 무렵부터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5거래일동안 주가는 22.89%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지원이 간접적이고, 규모도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니며, 긍정적인 요인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또 이날 1억달러 규모의 해외 기업어음을 좋은 조건으로 발행한 것도 주가상승을 부추겼다. ▲신도리코(22일종가 2만8,300원, +600원, +2.17%) 신도리코는 최근 대규모 수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리코의 주가는 지난 9일 2만3,500원에서 저점을 형성한후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 이날 2만8,300원으로 9일만에 20.43% 상승했다. 이 회사는 복사기 및 팩스 등의 내수수요 증가로 실적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재무구조가 우량해 최근 개별장세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 40%에 가까운 고배당을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해외에 대규모 수출설도 강세기조를 이어가는데 한몫하고 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이날 신도리코의 수출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신도리코의 한 관계자는 "수출은 미국쪽으로 이루어지며 상당히 큰 규모인 것도 사실이다"며 "거의 마무리단계이지만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밝히기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또 "배당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회사의 기존 배당성향에서 크게 어긋나지는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특징주] 기산텔레콤, 청람디지탈 ▲기산텔레콤(22일 종가 4,450원, +260원, +6.21%) -휴대통신 시스템의 단말기간 데이터 통신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히면서 5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기산텔레콤이 취득한 특허는 동일 사업자 내의 단말기간에 발생하는 호에 대해서 이동전화망.개인 휴대 통신망의 데이터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단말기간의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기산텔레콤측은 "이 방법을 사용하면 종전 방식과 달리 단말기의 소프트웨어 변경만으로도 구현이 가능, 단말기간의 데이터 통신구현 비용이 저렴하며 구현시간이 단축된다"며 "종래의 방식에서는 불가능하던 음성통화와 데이터 통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청람디지탈(22일 종가 4,480원, +480원, 상한가) -환율 급등 수혜주로 인식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다. 청람디지탈은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5% 정도이며 모두 달러 결제여서 원화환율이 상승할수록 환차익을 거둘 수 있는 수익 구조다. 또한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을 도왔다. 현재 상한가 매수잔량 10만4,641주를 포함해 총 29만8,438주의 매수 주문이 쌓여 있다 거래소 신고저가 ▶거래소 신고가 대한방직(52주신고가 25,700원), 신호유화(2,215원), 세신(3,630원), 신성기업(16,800원), 삼표제작소(22,800원), 대동전자(3,450원), 금비(14,350원), 이룸우(22,900원), 신풍제약(6,610원) ▶거래소 신저가 동양화재(52주신저가 3,585원), 동아건설(380원), 리젠트증권(1,490원), 대한전선(6,900원), 한양증권우(1,955원), 아세아제지(2,990원), LG화재(1,675원), 신풍제지(6,010원), 태양금속(5,850원), 광주은행(490원), 휴니드(4,480원), 동원증권2우B(2,380원), 삼아알미늄(26,700원), LG전선(11,250원), LG건설(3,650원), 한일건설(1,910원), 경남은행(610원), 해동금고(1,210원), 한일이화(990원), KEP전자(665원), 한양(330원), 한솔CSN(2,205원), 대양금속(705원), 금호종금(660원), 태림포장(3,300원), 신일건업(1,570원), 닉소텔레콤(2,840원), 수산중공업(635원), 조일알미늄(3,400원), 남해화학(1,805원) 코스닥 신고저가 ▶코스닥 신고가 아즈텍WB(52주신고가 42,550원), 유일반도체(1,940원), 이젠텍(51,500원), 디와이(23,150원), 미래한아름1호(11,050원), 이-글벳(48,700원), 화림모드(14,750원), 인츠커뮤니티(8,430원), 미래한아름2호(6,550원), 엔피케이(35,800원) ▶코스닥 신저가 미주실업(52주신저가 330원), 리타워텍(9,950원), 웰컴기술금융(680원), 평화은행(450원), 동화기업(4,520원), 한글과컴퓨터(4,270원), 인성정보(6,270원), 드림라인(5,820원), 새롬기술(9,510원), 한통하이텔(5,820원), 이네트(31,500원), 실크성장2호(3,410원), 파이오니아2호(3,290원), 실크성장삼호(3,880원) 삼성중, 외인지분율 21개월내 최고 [7개 증권사 데일리 추천종목 가운데 22일 특징주] ▲삼성중공업 (22일종가 4,630원, +8.18%, 추천일대비 +4.28%) 대우증권이 지난 15일 추천. 오전에는 +5%대선에서 안정적으로 머무르다 오후 1시30분이후 갑자기 급등하여 30여분만에 11.68%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그이후 조정을 받아 8%대에서 마감하였다. 이날 장중에 지난 8월중순의 주가수준까지 올라서기도 하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66.9만주(30.2억원), 19.5만주(7.9억원) 만큼 순매수하였다. 외국인은 이달들어서 385.1만주, 174.1억 어치를 순매수하여 순매매수량기준 2위를 차지하며 지분율을 21개월만에 15%대로 끌어 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급격한 환율인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어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22일 거래량은 6,871,330주로 지난 8월이후 세번째로 거래량이 많았다. ▲삼성화재 (22일종가 29,400원, -2.97%, 추천일대비 –5.16%) 신영증권이 지난 20일 추천. 장 초반에는 강보합세를 띄었으나 10여분만에 약세로 돌아섰고 그뒤 한차례 플러스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오후에는 시간이 갈수록 내림폭이 커졌다. 이로써 3일 연속 하락하였다. 외국인은 이날 22일만에 소량(7,010주)의 순매도로 돌아섰다. 삼성화재는 지난 9일 3만원대로 올라섰으나 9일만에 다시 3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22일 거래량은 81,540주로 지난해 7월5일 액면분할후 두번째로 적은 거래량이었다. 최저거래량은 지난 10월6일 기록한 70,800주. 8월이후의 일평균거래량이 288,759주이므로 1/4수준으로 급감한 셈. 수고들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