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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29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상
승세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7일만에 1만6000선을 돌파했다. 

버냉키 의장은 전날 "미국 경제가 내년에도 완만하게 확장하면서 장기추세선을 약간
밑도는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58.33엔(1.00%) 오른 1만6013.59엔으로 오전 거
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8.03포인트(1.16%) 상승한 1573.14를 기록했다. 

10월 산업생산이 예상 밖으로 호조를 보여 증시에 호재가 됐다. 10월 산업생산은 0.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6%나 증가했다. 

히타치(2.87%) 도시바(2.38%) 토요타(1.32%) 미쓰이물산(3.16%) 등 대부분 종목이 상
승했다.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34분(한국시간) 현재 전날보다 93.98포인트(0.50%) 오른 1
만8733.51, 싱가포르 ST지수도 27.04포인트(0.97%) 상승한 2814.85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45.95포인트(0.62%) 올라 7490.89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지수와
 선전지수는 각각 1.12%, 0.81% 하락했다. 
정재형기자 dd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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