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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4세대 원전 기술 개발에 14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원전계측기 업체인 우진 주가가 올랐다.

28일 우진은 전일 대비 5.71% 오른 1만6650원으로 마감했다. 원자력 관련주인 보성파워텍(10.64%), 우리기술(5.5%), 신텍(1.95%), 한전KPS(0.8%) 등도 함께 상승세를 탔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진은 52주 신저가 수준까지 내려오며 주가가 부진했다. 그러나 프랑스가 4세대 원전 기술 개발에 10억유로(약 14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혀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이외에 대안은 없다"고 한 것이 주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