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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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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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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0 2006/06/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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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전날 마이너스 0.61포인트였던 9월물의 종가 시장베이시스가 9일 플러스 0.84포인트로 돌변했다. 시가총액이 600조원인 거대증시의 방향성, 수많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대변하는 시장베이시스의 가벼움이다. 가벼움이 지나쳐 차라리 호들갑스럽다고 해야 옳을 지경이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추란 말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외인에 포위된 방향성=다소 흥분하고 보면 시장의 방향성이 투기적인 외국인에 장악됐다고 볼 수 있다. 전날 선물 매도를 통해 지수급락을 주도한 외국인은 이날 들어 돌연 대규모 매수에 나섰다. 한때 1만계약이 넘기도 했다.

외국인이 5500억원의 주식순매도를 보였지만 주가는 크게 밀리지 않았다. 선물을 7123계약 사는 투기적인 매수세가 더 부각됐다. 코스피는 1230을 넘었고 9월물은 시초가를 넘었다.
장막판 포지션 변화가 매수쪽으로 쏠리면서 매도자들의 '항복'이 나타났고 급기야 시장베이시스는 개장초 마이너스 0.5포인트에서 종가 플러스 0.84포인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포지션대로 베이시스가 결정되며 지수 급등락이 좌우되고 있는 셈이다.

흥분을 조금 가라앉히면 유례를 쉽게 찾을 수 없도록 불안한 글로벌 증시의 분위기를 베이시스가 담고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 세계 최대 시장으로 가장 안정성이 높다는 미증시가 요즘 2% 넘게 급락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이번주 3%의 폭락을 보인 바 있으며 이머징마켓의 선두주자 인도는 9일 5%넘게 반등했다. 지수가 하한가를 가고 5% 넘게 오르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정상적인 금융시장이라면 좀처럼 나타날 수 없는 현상이다.

이둘을 종합하면 글로벌 증시가 불안한데 선물시장의 투기적인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이를 120% 이용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 5월물 옵션만기때 외국인은 장막판 돌연 선물을 대규모 매수하며 코스피200을 190.0 위로 올렸다. 예상치 못한 오버슈팅에 '순진한' 수많은 투자자들이 타격을 입었다.

지난 6월물 만기때 외국인 매도의 타깃이 된 코스피200은 160이 안되는 158까지 떨어졌다. 불1포인트는 50만원, 계약당 1500만원이 넘는 손익이 엇갈렸다. 불과 한달만의 변화다.

◇반등 어디까지 가능할까= 시간이 지나며 나스닥선물지수의 반등폭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실적 전망 상향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5월28일 530에서 전날 저가 434까지 18% 급락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추세를 TI의 실적호전이 돌려놓을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술적 반등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큰 추세를 중시하는 '큰손'이라면 무시할 수 있지만 일반투자자들에게 기술적 반등은 의미가 크다.

정리하지 못한 주식을 매도할 기회도 되고, 단기매매를 통해 쏠쏠한 이익도 얻을 수 있다. 1분, 1초가 아쉬운 파생시장 투자자들에게 기술적 반등은 '대박'의 기회도 가끔 제공한다. 김병웅 부국증권 선물옵션부 이사는 "아무리 경기가 나쁜 국면의 조정에서도 코스피지수가 20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면 의미있는 반등은 나온다"고 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의 상승종목은 592개, 하락종목은 187개였다. 낙폭이 더 심했던 코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은 137개, 상승종목은 768개였다. 상한가가 26개였다. 많이 빠진 시장이, 많이 빠진 종목이 더많이 올랐다. 반등이 큰 대형주 역시 모두 낙폭과대주였다. 전형적인 기술적 반등의 모습이다. 삼성전자 (575,000 0 0.0%)가 보합으로 마감한 것은 다소 아쉽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단기급락한 상황에서 추가급락보다 횡보 내지는 반등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게 아니냐"며 과감하게 주식비중을 늘릴 때라고 말했다. 상당히 공격적인 매수를 권하는 그의 시각이다. "이번 조정을 주도한 1순위 악재가 금리, 2순위는 수급이었다. 금리인상은 터키까지 실행하며 드러난 재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이 올려도 더이상 패닉은 없을 것이다. 외국인 매도 관련 글로벌 자금 유출도 둔화됐다. 기관의 현금 최대 동원력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주식비중 낮춰둔 상황이다. 최악의 경우 환매 벌어져도 있는 돈으로 커버할 수 있다."

종목 대응에 대해 강 위원은 "미국의 금리인상 문제로 급락했는데 수출주가 아닌 내수주나 방어주도 동반 급락했다"며 펀더멘털한 변화없이 하락한 종목에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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