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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A036710   코스닥  (액면가 : 500)      * 07월 19일 23시 08분 데이터    현재가 10,150  시가 10,200  52주 최고   전일비 ▲ 350  고가 10,550  52주 최저   거래량 675,829  저가 10,050  총주식수 27,200,000

엠케이전자 A033160   코스닥  (액면가 : 500)      * 07월 19일 23시 08분 데이터    현재가 6,510  시가 6,390  52주 최고   전일비 ▲ 190  고가 6,570  52주 최저   거래량 53,887  저가 6,390  총주식수 12,903,000

 정보기술(IT) 업황의 전반적 부진 속에서도 심텍 등 일부 코스닥시장의 부품주가 탄탄한 실적을 내놨다.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심텍은 19일 3.57% 상승한 1만150원에 마감됐다.

전날 발표한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증권사의 호평을 받은 결과다.

심텍의 2분기 매출은 740억원,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5%,152.8% 급증했다.

최현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IT경기의 전반적 부진 속에서도 심텍은 보드온칩(BOC) 등 새로 성장하고 있는 패키지회로기판(Package Substrate) 매출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 다변화 등을 통해 이 회사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소재업체인 엠케이전자도 2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2%,영업이익은 30.0% 증가했다.

회사측은 "주력제품인 본딩와이어 부문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한 가운데 대만 중국 동남아 등 해외매출을 대폭 늘려 환율 변동이 심했지만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아직 2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아모텍도 휴대폰부품주 중 차별화된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이날 10.43% 급등했다.

노근창 한국증권 연구원은 "한국 휴대폰 업체에 대한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대만과 중국업체 등에 대한 직수출이 증가하면서 아모텍의 2분기 실적은 다른 휴대폰 부품주와 차별화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출하량이 늘고 모토로라에 대한 직수출이 증가해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