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 엠케이전자(시세분석,외인동향,기업분석)

- 안정적인 성장기조 확인







- 하반기도 꾸준한 성장 전망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한양증권은 2일 엠케이전자에 대해 "지난 2분기 원재료 가격과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2분기 실적은 812억원의 매출액과 29억원의 영업이익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액과 이익이 각각 13%, 10%로 양호하게 성장하여 안정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된다. 매출액은 대만,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으로의 판매증가와 더불어 제품판가 강세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수익성은 원화강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 본딩와이어 제품은 국제 금시세에 매우 민감하여 제품가격이 즉각적으로 연동하고 있다. 따라서 매출액 증가에는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주요 원재료인 금 시세의 계속되는 강세에 의한 영향을 받고 있으나 한편으로 해외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어 수출수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효과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 즉 본딩와이어의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판매가격 상승에 의한 매출액 증가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수익성은 원재료를 가공하여 얻는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원화강세에 의한 원가상승의 리스크는 원가율을 다소 상승시키고 있다. 원화강세의 지속으로 영업이익률은 지난 1분기 3.68%, 2분기 3.57%를 기록하였다, 상반기로 보면 매출액은 1531억원으로 해외매출선 확대와 판가인상에 힘입어 전년 상반기보다 50%가 증가하였으나 원화강세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3.87%보다 0.25%P 낮아진 3.62%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에 원화강세가 4~5% 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률 하락 정도는 그보다 낮은 수준으로 생산 효율의 향상과 고부가제품의 판매 증가를 통한 채산성의 개선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상반기까지의 실적을 통해 영업구조의 견고함을 다시 한번 확인됐다. 엠케이전자의 가치는 외견상의 매출액 증가보다는 안정된 수익규모의 유지가 평가의 우선이라고 판단된다. 원재료 가격의 강세 지속과 원화강세 현상이 영업환경에 긍정적 요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 상반기에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안정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리는데 충분하다. 하반기에도 영업환경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대만, 일본, 중국 등으로 해외매출 비중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어 현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무난히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본딩와이어 이외에 솔더볼의 빠른 매출증가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상반기에 제시했던 올해 연간 매출액의 59%, 영업이익의 50%를 달성하고 있는 바 추정치를 충분히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실적호전을 근거로 기존의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조만간 엠케이전자의 연간 실적 상향 조정을 통해 목표주가를 제시할 계획이다. (정진관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엠케이전자 (033160) MK Electron 반도체 기초재료인 세금선 제조업체 코스닥 IT 하드웨어

누적매출액	2,484억	자본총계	451억	자산총계	918	부채총계	466억
누적영업이익	105억	누적순이익	72억	유동부채	449억	고정부채	17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최근 10.5%증가를 기록하며 지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늘었다가 2003년 5.4%를 고점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수익성이 떨어진 이유가 일시적인 것인지 업종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추세적으로 그럴 것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