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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핑모터 제작사인 모아텍이 2000년에 PC용 모터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신한증권은 연말까지 모아텍이 일본 산쿄사를 제치고 세계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D-ROM 부분 매출이 확대되어 시장 점유율의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 모아텍은 1/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하반기에는 LG전자와 삼성전자에 CD-ROM용 모터 납품이 예정돼 있어 실적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도 모아텍이 미국 캐리어사와 에어컨용 수출협상 진행 중에 있고 이동통신 단말기용 상품 개발로 비 PC분야도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증권은 모아텍이 원화환율 하향안정과 단가인하의 영향으로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20.5% 증가한 10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았다. [inew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