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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이 소액주주모임의 지분 확대 소식으로 경영권 분쟁 재점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좋은사람들은 전일대비 55원(2.64%) 오른 2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좋은사람들의 소액주주모임 대표인 김수철씨는 장외매수를 통해 추가로 좋은사람들 지분 1.45%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추가취득으로 김수철씨외 특수관계인 지분은 12.97%(161만190주)로 확대됐다.

좋은사람들의 경영권분쟁은 지난 8월7일 개인투자자인 김씨 및 특별관계자 6인이 경영참여 목적으로 좋은사람들 지분 9.51%(110만5131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하며 시작됐다.

이후 유상증자 가처분 신청 등 법정 다툼으로 가는 듯 했으나 법원에서 경영진의 손을 들어주며 일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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