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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할 수 있는 경영인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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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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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8 2008/10/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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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표펀드 `인디펜던스` 운용했던 선경래씨, 좋은사람들 경영권 인수

미래에셋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유명한 재야 고수 선경래씨가 코스닥 의류업체인 '좋은사람들'을 사실상 인수해 관심을 끌고 있다.

좋은사람들은 17일 선씨가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투자회사인 지앤지인베스트와 선씨의 부인 염덕희씨가 이스트스타어패럴로부터 지분 20.8%(258만여주)와 경영권을 200억원에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지앤지인베스트 측은 이와는 별도로 이 회사 지분 15%를 장내에서 매입하고 19억원 상당의 전환사채(CB)도 사들여 약 40%의 지분을 확보,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스트 측은 이번 매각 후에도 7.2%(90만여주)의 지분을 갖고 있으나 신규 경영진이 선임될 때까지 지앤지 측에 위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앤지의 선 대표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좋은사람들은 창립 이후 16년 동안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 성과를 내왔던 회사"라며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관리만 잘 하면 최근 같은 불황에서도 충분히 업계 1위로 도약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만간 주주총회를 열고 전문경영인을 새로운 경영진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가 단기 차익을 노린 것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선 대표는 "인수한 지분 전량을 2년 이상 보호예수해 장기 경영의 의지를 투자자들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차입금이 아닌 전액 자기자금으로 안정적인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그동안의 경영권 분쟁도 사실상 종결됐다"고 강조했다.

선 대표는 34살이었던 2001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본부장(이사)까지 올랐던 잘나가던 펀드매니저였다. 당시 미래에셋 대표펀드인 인디펜던스를 운용하던 그는 디스커버리펀드를 운용하던 김태우 주식운용팀장(현 피델리티자산운용 주식투자부문 대표)과 함께 미래에셋 운용을 책임지는 '쌍두마차'였다.

선 대표는 박현주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지만 2002년 돌연 회사를 나와 전업투자자로 변신했다. 재야에서 그는 주식과 파생상품 투자로 대박을 내 수백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 큰손 투자자로 이름을 날리던 그가 인수·합병(M&A)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최근엔 장이 좋지 않아 주식 투자는 쉬고 부동산 등 비금융부문 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당분간 좋은사람들의 경영 정상화에 힘쓰겠지만 유망 기업이 매물로 나오면 추가 M&A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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