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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쌍바닥완성

120일선에 한번 눌렸지만 상승세는 여전합니다.

5100돌파시 전고점 돌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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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21일 세종공업에 대해 현금성 자산만 800억원에 달한다며 투자의견을 3년만에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179억8000만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9억5000만원, 8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며 "상반기 영업이익은 99억8000만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고, 순이익121억4000만원도 2007년 연간 수준에 맞먹는 규모"라고 평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미국, 슬로바키아, 체코 등 대규모 해외투자가 마무리되면서 회수기에 들어선데다 환율상승에 힘입어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환 관련 손실이 옥의 티지만 이를 감안해도 상반기 실적은 발군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반기말 기준으로 세종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은 575억원, 매도 가능증권도 280억원에 달하는 반면 차입금은 30억원에 불과하다"며 "매도가능증권의 대부분은 현대산업개발 주식으로 세종공업은 50만주를 보유하고 있고 취득단가는 2만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전날 종가는 4만7050원.

아울러 "세종공업의 시가총액은 969억원으로 세종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자산만 가지고도 80% 이상을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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