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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눈여겨볼 5가지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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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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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3 2008/12/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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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경제적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지만 정책 요소만으로 경제 회복을 이끄는 것은 역부족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차라리 숨을 곳을 찾아 경제회복을 기다리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칫 돈을 벌 수 있거나 포트폴리오를 지켜낼 수 있는 기회마저 상실할 수도 있다. 비지니스위크는 23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와 스트레지스트들을 통해 내년 포트폴리오에 대한 실마리로 눈여겨봐야 할 5가지 트랜드를 추려냈다.

1. 디플레 vs 인플레

아무래도 내년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디플레이션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제로금리 시대를 연 것도 현재의 가장 우선순위가 디플레임을 각인시켰다.

디플레는 분명 재앙이지만 적어도 에너지 가격과 금리 부담 완화라는 디플레 초기 측면에서 일부에게 잠재적인 수혜가 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도 이런 측면을 주목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소매나 외식, 의류업체들이 주목받을 수 있다.

댄 피어스 스테이트스트릿글로벌어드바이저 매니저는 "주요 소비주나 선택소비(discretionary) 주들에 집중하는 펀드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단, 선택소비주에 속하지만 예전보다 그 비중이 상당히 줄어든 자동차 제조업체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당분간 디플레가 인플레 우려를 압도하겠지만 디플레와 함께 인플레이션 역시 주시해야 할 흐름이다. 이런 측면에서는 어쩌면 채권이 주식보다 더 각광받을 수도 있다.

댄 라우펜베르그 아메리프라이스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2010년이 되야 인플레이션이 위협적으로 보이겠지만 인플레 이슈 자체는 예상보다 더 빨리 부각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상품이나 자산가격 상승 수혜를 입는 에너지와 철강주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 오바마표 경기부양

대대적인 경기부양 역시 누누히 강조돼 왔던 내년 트랜드다. 그러나 이제는 1조달러까지 늘어난 규모 자체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수익의 크기를 결정할 전망이다.

가장 최상의 결과는 경기부양을 통해 민간섹터가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변하는 것. 실제로 인프라스트럭처 건설에 대한 투자는 이미 준비 과정에 들어갔고, 감세보다 효과가 빠를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경기부양책이 예상보다 경제를 더 빨리 끌어올린다면 이 역시 에너지 가격과 주가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더 급감했을 것이고, 실업률 상승 역시 지속되면서 당분간 경제 변동성이 지속된다고 본다면 스탠다드 앤 푸어스(S&P)500 지수 등에 연동되는 인덱스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조언도 나온다.

3. 안전자산 선호

극심한 저평가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 역시 2009년에 내내 지속될 수밖에 없다. 이를 감안하면 연금보험(annuity)이 완벽한 대안으로 꼽힌다. 연금보험의 경우 수수료의 대가로 원금이 생보사에 의해 보장되는 반면, 광범휘안 뮤추얼펀드들을 통해 하위 계좌안에서 리스크를 질 수 있다.

이미 상당한 손실을 입었지만 이미 감정적, 이석적으로 마비된 상황에서 연금은 추가 수수료 정도만 지불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4. 이머징마켓

네번째 트랜드는 이머징 마켓. 2008년 이머징마켓 역시 크게 고전했지만 이는 2007년에 이미 거둔 수익에 따른 조정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머징마켓의 경우 선진시장이 겪은 변화보다는 덜했다는 평가다. 또 인구 증가세나 소비수요 증가면에서 주시할 만하다.

특히 중국의 경우 재정 및 통화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합리적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축 기반에서 소비 기반의 변화 역시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나타닌다.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 역시 이미 10년전에 겪은 금융위기 경험이 이들을 지켜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문가들은 MSCI 이머징마켓 지수를 따르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5. 지정학적 리스크

마지막 트랜드는 지정학적 리스크. 경기후퇴가 내년 유일한 우려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파키스탄과 인도 사이의 정치적 긴장이나 이란의 핵관련 위협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부글부글 끓어오를 전망이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적인 능력 발휘 역시 주식시장에서는 관심사다. 최근 조 바이든 부통령 당선인은 새 대통령이 외교적인 측면에서도 분명 시험받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앤드레스캐피탈운용의 밥 앤드레스는 "투자자들이 신문의 비즈니스 면뿐만 아니라 국제 면 역시 주의깊게 읽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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