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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일 보건복지부의 제약산업 발전방안으로 인해 상위권 업체 위주의 시장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 홍유나 연구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밝힌 제약산업 육성정책은 R&D 지원과 개량 신약 등에 대한 약값 우대 정책, 리베이트 근절이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제약사들의 R&D 투자에 대한 동기가 강화될 전망이고, 매출액 대비 평균 20%에 이르는 리베이트의 금지가 실질적으로 이뤄지면 판관비 축소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홍 연구원은 "항체치료제 등 유망한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지속적인 R&D 투자와 개량 신약, 천연물신약 등의 개발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동아제약, 유한양행, 녹십자의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