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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신세계I&C(대표 이상현)가 시스코의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협력업체로 인증을 받아 본격 UC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UC(Unified Communication)는 유선전화와 이동통신, 인터넷등을 하나로 통합해 다양한 단말기와 통신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 통신망 사업으로 최근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사업이다.

신세계I&C가 이번에 시스코로부터 획득한 'Specialized Partner'라는 인증은 시스코의 UC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일종의 기술인정 개념이다. 신세계I&C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그룹 외부의 다른 기업과 공공분야 시스템통합(SI)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가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미 신세계I&C는 지난해 개점한 죽전신세계백화점에 업계 최초로 인터넷망을 이용한 UC시스템을 제공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UC사업을 공공분야로 넓히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I&C IT서비스사업부장 김인섭 상무는 "이번 인증 획득은 우리회사의 UC솔루션 기술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UC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I&C는 영업과 마케팅, 부가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술 인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스코는 교육 및 기술지원을 통해 서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구순기자 caf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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