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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코스닥 상장업체 솔본(035610) 주권을 위조해서 증권사 계좌에 입고하려던 시도가 적발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개인투자자가 대우증권 모 지점 창구로 위조된 솔본 주권 22만주를 입고하려다 조잡한 주권 디자인을 수상히 여긴 창구 직원에 의해 적발됐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위조 목적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담보대출을 시도하려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부분의 주권은 실물로 유통되지 않고 증권사 계좌에 매매기록만 남지만 일부 주권은 실물로 시중에 유통되기도 한다.

증권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주권의 위조 여부는 증권사에서 1차 검증을 거친 후 증권예탁결제원에 입고된 후 다시 한 번 전문가들의 검사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위조된 주권이 계좌로 입고되어 시장에서 매매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솔본 관계자는 "주권 위조 시도가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정확한 배경과 사실관계는 회사가 파악하기 어려운 입장"이라며 회사와는 무관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솔본 A035610   코스닥  (액면가 : 500)      * 07월 05일 12시 11분 데이터    현재가 4,065  시가 3,970  52주 최고   전일비 ▲ 25  고가 4,155  52주 최저   거래량 155,380  저가 3,930  총주식수 27,333,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