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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국내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서비스업계가 양방향데이터서비스 및 실시간.예약 녹화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DMB(DMB2.0)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미디어 솔루션 협력사인 싸이퍼캐스팅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상파DMB특별위원회와 국내 DMB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해 향후 SK텔레콤, TU 미디어와 지상파DMB 6개 방송사가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국산양방향데이터솔루션인 BWS(Broadcasting Web Site)기반 미들웨어, 수신제한장치(CAS), 디지털 저작권 보호 솔루션 (DRM)을 위성 및 지상파 DMB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양방향데이터 서비스 접속을 위해 이동통신3사가 공동으로 사용할 서비스 인프라를 오픈 플랫폼 형태로 제공키로 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는 DMB 화면에 영상.음향 및 데이터 서비스가 함께 표시되며, 방송 화면 상에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