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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의 성장에 대한 수혜주 및 자산주 가치를 지닌 우량주

 대신증권은 휴대폰용 인턱터 및 전기저항 제조업체 아비코전자(036010)가 내년까지 꾸준한 실적 개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삼성 스마트폰 사업의 지속적 성장에 힘입어 아비코전자의 수익도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80억원 수준인 시그널인덕터의 내년 매출은 14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사업에서도 적잖은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보조전지인 ELDC와 근거리 무선영상정보 송수신 기술인 UWB 사업에서 내년 120억원 가량의 매출이 신규 발생할 것"이라며 "각각 내달과 내년 1월에 본격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유자산 규모가 시가총액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어서 현 주가가 충분한 투자메리트를 가진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회사 현금 및 성남-안양 토지와 부동산 등은 총 550억원의 가치를 가지며 이는 현 시총 619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아비코전자에 대한 투자는 주요사업부 가치를 염가에 매수하는 셈"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