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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5일 KTH의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신규게임 십이지천2의 상용화 초기인 4월 매출액이 4억원 수준이었으나 5월과 6월에는 각각 12억원, 16억원대로 증가하는 반면 3분기부터는 마케팅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실시간을 포함한 인터넷TV(IPTV)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향후 IPTV관련 매출액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KT의 메가TV 가입자수는 지난 2007년말 33만명에서 지난 3월 57만명, 6월에는 70만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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