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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가 신규 게임 ‘십이지천2’의 성공 등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15일 KTH가 ‘십이지천2’ 성공 등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지난 4월 11일부터 부분유료화를 기반으로 상용화에 나선 KTH의 ‘십이지천2’ 6월 매출액이 20억원에 도달한 것으로 본다”고 추정했다.

일반적으로 캐주얼게임이 상용화이후 1년 가량 지나 매출액이 고점에 도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십이지천2’의 매출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이 2·4분기엔 많았지만 3·4분기부터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여 ‘십이지천2’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TH는 또 올 하반기부터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해 IPTV 관련 매출액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KTH 주가는 전일에 비해 0.25%(20원) 하락한 8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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