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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오늘도 호가를 열심히 들여다 보면서 느끼는 것은

늘 내가 산 종목은 올라야 한다는 것이고, 늘 수익이 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요즘 씨티엘을 바라보면 참 안타 깝다는 생각이 든다.

5-6000천원대에 물린 사람들과 새로 2000원대 초중반에 들어온 사람들간에

신경전을 보면서 서로 물고 물리게 하는 아비귀한을 느끼게 한다.

좀더 객과적으로 바라보면 과연 이 주식이 정말 올라 가기는 할까 ?  이다.

6000원에서 2000원으로 급락하였다는 것은 전형적인 세력의 이탈이다. 

세력이 그대로 있고,  급락하였다면 통상 급반등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여전히 미끄러져 있고, 옆으로 게걸을 치고 있는 듯한 모습은 힘있는 세력이

존재 하지 않음을 말하고 있고, 게걸음 치는 현상중 두드러지는 것은 단타 세력이

달라 붙어 있다는 것이다.

지난주 언급하였듯이 뭔가 계약이 잘 되었다면 주가가 올라야 했겠지만, 장 막판에 후려 쳤던 것은

계약이 잘 되지 않음을 미리 알게된 단타 개미 세력 들의 치고 빠지기 전법 이었던 것이다.

금일의 주가는 역시나 약세 흐름이며,  장 후반에 갈수록 어떤 방향으로 갈지 미지수 이다.

회사의 재무제표는 매우 좋지 않고, 주가는 완전히 1/3 토막이고, 

이 회사는 가치를 매기기 전에 세력이 존재하고 있지 않음을 또한 일부 세력의 배신이

존재하였는지의 여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 일 것이다.

신규 매수는 조심의 또 조심해야 단타개미들의 물량 받기 세례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