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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실가스 감축 본격화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등록 관리할 전담기관이 국내 최초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경기도 용인 에너관리공단 본사에 ‘온실가스 감축실적 등록소’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김균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 등록소가 개소됨으로써 그동안 책상에서 논의되던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이제는 구체적인 실천단계로 들어섰습니다.”

세계 9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우리나라는 아직은 쿄토의정서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부과되고 있지 않지만 날로 선진국의 감축의무 동참 압력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사전 대비책의 하나로 마련된 온실가스 감축실적 등록소는 각 기업들의 자발적으로 내놓은 온실가스감축 사업계획을 평가 검증하고 올 4분기부터 감축 실적을 체계적으로 등록 관리할 예정입니다.

오대균 온실가스 감축실적 등록소 소장

“ 앞으로 우리나라 산업계가 온실가스 감축량을 할당받을 때 활용하거나 앞으로 도입될 온실가스배출권 거래를 도입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산자부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독려하기 위해 등록 비용 일부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고 조기감축을 시행한 기업에게 차별적인 배려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자부는 연간 이산화탄소 500톤이상 감출하는 1000여개 기업이 등록해 최대 70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황우석교수팀·축산硏, 광우병 소 연구 착수
농림부는 황우석 교수 연구팀과 산하기관인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가 공동으로 광우병 저항 소에 대한 국내실험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농림부는 이의 일환으로 21일 수원의 축산연구소에서 광우병 형질전환 복제소의 수정란 이식 시술을 한다. 황 교수팀과 축산연구소는 지난 12일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소를 연구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이번 연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연구가 성공할 경우 국내 축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우병 저항 소의 생산ㆍ연구에는 4~5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농림부는 설명했다.

3.인도네시아에서 조류독감 사망자 첫 확인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조류독감에 의한 사망자가 공식 확인됐다고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발표했습니다.
시티 파디라 수파리 보건장관은 오늘 지난달 숨진 아버지와 두딸이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부터 아시아 지역에 조류독감이 확산된 뒤 조류독감이 사람에게까지 전염돼 사망자가 발생한 나라는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 그리고 인도네시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