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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 中에 대규모 ‘글로벌 EMS’ 거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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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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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26 2007/10/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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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기삼,강경래 기자][중국을 하이테크산업의 개발과 생산거점으로 활용]

편의점 훼미리마트와 보광휘닉스파크 등으로 잘 알려진 보광그룹이 중국에 대규모 EMS(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 전자기기 위탁생산서비스) 거점을 확보하는 등 반도체사업으로 빠르게 무게 중심을 이동하고 있다.

보광그룹은 지난해 10월 계열사인 BKLCD 현지법인이 있는 중국 둥관에 2만7000평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사업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 보광은 기존 중소형 LCD제품의 액정주입과 모듈공정 이외에 후면광원장치(BLU)와 터치패널 등 부품 제조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로써 보광은 중소형 LCD 후공정에 따른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특히 보광은 둥관사업장에서 BKLCD의 LCD 모듈과 최근 인수한 코아로직의 비메모리 반도체, 기존 계열사인 STS반도체 등으로부터 받은 메모리반도체를 인포스페이스가 개발한 보드 위에 장착(SMT)해 휴대전화 등 모바일 정보기기에 케이스를 씌우기 직전 단계(반제품)까지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 보광은 BKLCD와 STS반도체가 각각 중국 현지법인을 건설한 둥관과 쑤저우에 이어 코아로직과 인포스페이스가 각각 보유한 선전사무소를 통합하는 등 중국을 그룹 하이테크산업의 개발과 생산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보광의 이같은 변신은 삼성 이건희회장의 처남인 홍석규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홍회장의 큰 그림 속에 반도체 후방산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보광그룹 관계자는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은 궁극적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들로부터 전자기기 제조를 위탁받아 생산하는 전자제조서비스(EMS)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표적인 글로벌 EMS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미국 플렉트로닉스는 연간 100억 달러 이상 매출을 내고 있다. 보광그룹은 현재 이들 EMS기업을 밴치마킹해 휴대전화와 MP3플레이어 등 모바일 정보기기 부문에 개발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광그룹은 현재 반도체부문에서 반도체설계 전문기업인 코아로직과 반도체 후공정 조립과 검사를 담당하는 STS반도체, 홍콩에 설립한 반도체 LCD 응용기술과 유통 기업인 인포스페이스를, 디스플레이부문에서는 PDP 브라운관 재료 부품 업체인 휘닉스피디이와 중소형 LCD 후공정 및 모듈 업체인 BKLCD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또한 장비부문에서는 반도체, LCD 공장자동화장비와 LCD 모듈 조립장비 등에 주력하는 휘닉스디지탈테크와 LCD 후공정 검사장비업체인 유비프리시젼 등과도 지분법적으로 연결돼 있다.




 

홍기삼,강경래기자 argus@,butte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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