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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반도체(시세분석,외인동향,기업분석)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 건전성 제고



-중국 현지 생산법인 지분 46.5% 160억원에 매각





-3분기, 회복 지연으로 예상치 하향





-4분기, DDR II DRAM 수혜의 진정한 시작





(권정우 애널리스트)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현대증권은 19일 STS반도체에 대해 "중국 생산법인인 봉황반도체통신 유한공사의 지분 46.5%를 160억원에 매각, 재무구조 건전성 제고에 긍정적"이라며 매수의견과 적정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중국 생산법인인 봉황반도체통신 유한공사 매각 대금 160억원 유입으로 단기차입금 상환 및 2007년 설비투자자금 확보는 재무구조 건전성 제고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3분기 매출액은 7~8월 수주 감소로 당초 예상을 밑도나, DDR II 패키징 부문을 중심으로 9월 개선세가 뚜렷하여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STS반도체는 자회사 중 중국 현지 생산법인인 봉황반도체통신 유한공사의 보유지분(71%) 중 일부(46.5%)를 미국의 신텔(Cintel, CNCN US)에 매각하여 매각차익 60억원 발생했다. 매각 후에도 동 자회사의 경영은 STS반도체가 담당한다. 봉황반도체통신 유한공사는 2005년에 18억원의 순손실 발생했으나 2006년 상반기 흑자로 돌아선 상태로, 지분법 평가손실 우려는 이미 낮아진 상황이다. 매각 대금은 총 160억원이며 STS반도체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발생한 160억원 규모의 현금을 단기차입 상환에 일부 사용하고, 2007년 설비투자 (200억원 예상) 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2006년 부채비율은 기존의 105%에서 84%로 하락 예상된다. 또 2006년 4분기에 매각 차익 60억원이 반영되어 당기순이익이 기존 51억원에서 7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TS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426억원) 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보이나, 당사 예상치인 522억원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주력부문인 DDR II 패키징 수주 정체가 당초 예상보다 늦은 9월에 회복되기 시작했다. 이는 DRAM 업체의 DDR II DRAM 생산량은 지속 증가했으나 STS반도체 향 패키징 외주 비중 확대가 지연되었기 때문이다. 또 플래시 메모리 카드 패키징 부문의 수요 부진으로 인한 수주 감소도 성장 둔화의 원인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당초 예상수준(5.5%)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9월 이후, 당사의 월 평균 매출액이 전월대비 10% 이상 증가하는 등 4분기 실적 개선 조짐 이미 나타나고 있다. 특히, DDR II 패키징 라인 생산능력이 2006년 초 대비 5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가동률 50~60% 수준에서 하반기 70~80%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래시 메모리 카드의 회복이 다소 지연된다 해도 DDR II 패키징을 중심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 회복추세는 지속될 예상이다. 최근 1개월 간, 주가는 시장대비 7% 하락했다. 이는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의 반영으로 판단된다. 최근 DRAM 시장 호조가 2007년에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반도체 재료가 전반적인 주가 상승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작금 수요를 해소함으로써 향후 성장의 기반 마련, 적정주가 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TS반도체 (036540) STS Semicondu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