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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텍, 상반기 순익 1393% 급증 <신익수> 코스닥 등록기업인 버추얼텍이 전체적인 외형성장에 따른 직간접적인 원가율 하락과 유상증자에 따른 자금유입으로 이자수익이 급증에 힘입어 상반기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3%가 급증한 10 억원의 당기순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매출액은 30억원으로 149%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은 18일 종목보고서를 통해 "버추얼텍의 매출구성은 자체개 발 인트라넷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단품판매가 41%와 ＳＩ부문 40%, ＳＩ사업에 포함되는 상품매출 19%등으로 조사됐다"면서 특히 순이익 이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반기의 매출액 중 내수와 수출부문의 비중은 수출이 8억원으로 전 체 매출의 27%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액은 모두 미국업체에서 발생 한 것으로, 미국내 3위 통신업체인 ＵＵＳ웨스사로부터 수주한 소프트 웨어 로열티 50만달러와 미국 ＡＳＰ업체인 크리스쳐너티사에 무선 인 트라넷패키지 판매액 24만달러 등이다. 이같은 이익증가는 유상증자로 유입된 자금에 대한 이자수익 발생으 로 전반적인 순이익률이 급증한데다 지난해 1/4분기 순익이 적자를 기 록해 상대적 상승률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버추얼텍은 상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추정됨에 따 라 올해 연간 예상매출액과 순이익을 145.6%와 198.6%가 각각 증가한 92억4000만원과 21억50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분석에 따라 버추얼텍의 적정주가를 2만6140원으 로 제시하고 `장기매수'투자의견을 내놓았다. 의견.제보 : stoc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