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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텍 최대주주, 소액주주 지지얻어 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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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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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8 2008/02/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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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과 최대주주간 표대결로 관심을 모은 버추얼텍 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가 소액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회사측의 위임장 조작의혹까지 불거진 주총에서 홍재성 최대주주는 회사측보다 10배 이상 많은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얻어 이사회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버추얼텍은 25일 오전 9시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당초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려했으나 경영진이 위임장을 조작했다는 증거가 발견되면서 2시간 늦은 11시에 시작했다.

집중투표제로 이사 및 감사 선임을 하는 우여곡절 끝에 최대주주인 홍재성 JS코퍼레이션 회장은 회사측 후보를 누르고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회사측 후보인 백승민 연세대 법대 교수가 선임됐다.

홍회장은 집중투표제로 진행된 이사선임 투표에서 486만주의 지지를 얻었는데 이 가운데 190만여주는 홍회장이 장내에서 매수한 것이고 나머지 296만주는 소액주주들이 힘을 합친 것으로 알려졌다.

홍회장에게 위임장을 써준 소액주주 지분이 266만주에 달했고 주총장에 직접 참석해 홍회장을 지지한 지분이 30만주에 이르렀다.

이에 비해 회사측 손을 들어준 소액주주는 27만4000여주에 불과해 홍회장이 현 경영진에 비해 10배가 넘는 소액주주의 지지를 얻게 됐다.

특히 이날 주총장에서는 회사측이 조작한 흔적이 확인된 위임장이 발견되기도 해 실제로 현 경영진을 지지한 비율은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말 이후 장내에서 지분을 매집하며 최대주주가 된 홍회장은 사내이사에 선임된 만큼 회사가치를 높여 주주우선 경영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적자경영의 늪에 빠진 회사를 하루빨리 턴어라운드시킬 수 있는 경영계획을 짜겠다"며 "회사가치 상승에 따른 과실은 모두 주주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인터넷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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