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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앞으로의 흐름은 추가상승세를 이끌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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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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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2 2003/06/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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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지각변동,IT회복의 신호탄인가 [MoneyToday제공] 2003/06/07 19:09:02 [머니투데이] 미국 소프트웨어 업계에 대규모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경영 소프트웨어 업체인 피플소프트가 동종업체인 JD 에드워즈 인수를 발표한 데 이어 며칠만에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공룡인 오라클이 피플소프트를 통째로 삼키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것. 이는 IT 부문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을 갖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오랜 침묵을 지켰던 기업들이 이처럼 과감한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사업확장에 따른 리스크를 감수할 만큼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을 갖기 시작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적대적 M&A 오라클은 6일(현지시간) 피플소프트에 대한 적대적인 M&A를 추진하겠다며 51억달러로 100% 현금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내놔 시장을 놀라게 했다. 오라클은 인수 뒤 피플소프트를 완전 분해해서 흡수 합병하는 전형적인 '적대적 M&A' 형식을 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피플소프트의 고객과 우수한 영업 및 개발 인력들을 흡수하고 기술을 이전한 뒤 나머지는 폐기 처분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피플소프트라는 브랜드는 영원히 사라지고 8000명에 달하는 직원들도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해고될 운명에 처하게 된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피플소프트 인수를 통해 오라클은 더욱 수익성 있고 경쟁력 높은 회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시했다. 오라클은 오는 8일 정식으로 피플소프트 이사회에 인수 제안을 하고 다음날인 9일부터 공식적인 인수 절차에 들어가 7월 중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성공할까 이 같은 소식은 피플소프트가 JD에드워즈에 대해 17억달러 규모의 인수 계획을 밝힌 지 불과 4일만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시 피플소프트는 주식 스왑 방식으로 3~4분기 중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의 엘리슨 회장은 이와 관련 "곤란을 겪고 있는 회사가 더 힘든 회사를 인수하려 하고 있다"며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앨리슨 회장은 그러나 피플소프트를 먼저 인수한 뒤 JD에드워즈 인수에 대한 검토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혀 JD에드워즈를 추가로 인수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오라클의 공격적인 합병 전략이 성공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피플소프트는 오라클로부터 인수 제의를 받은 직후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제의는 JD에드워즈 인수를 방해하려는 사악한 음모"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오라클은 앞서 JD에드워즈를 인수하려다 실패한 바 있다. 게다가 설령 계획대로 적대적 M&A가 성사된다 하더라도 이후 기대했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도 불투명하다. 전통적으로 IT 업계에서는 적대적 M&A를 꺼려한다. 합병 후에도 기술 및 영업 부문의 핵심 인력들과 고객들이 그대로 남아있을 지 확실치 않기 때문이다. ◈ IT 회복의 신호탄 그러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우려보다 기대가 더 큰 편이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올들어 23% 급등, 9% 오르는 데 그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지수를 따돌리고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최근 대두된 소프트웨어 업체들간의 이합집산 움직임을 IT 산업의 회복 징후로 보고 기술주 랠리에 힘을 싣는 호재가 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같은 추세를 소프트웨업계의 불황이 바닥을 쳤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했다. 업체들간의 비용절감 및 시장지배 경쟁이 격화될 격화되다 M&A를 촉발시켰다는 것이다. IT 산업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피플소프트 같은 소프트웨어업체들의 부진은 특히 심각했다. 기업들의 지난 수년간 설비 투자를 거의 동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예상했던 M&A 바람은 불지 않았다. 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 소프트웨업계에서 부는 M&A 바람은 기업들이 합병 리스크를 감수할 만큼 경제 사정이 개선됐다고 판단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연됐던 업체들간의 이합집산이 잇따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오라클의 제안서에 따르면, 오라클은 피플소프트의 주식 1주당 16달러의 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직전일(5일) 종가보다 1달러(6%) 가량 높은 가격이다. 그러나 오라클은 인수가를 이보다 높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날(6일) 피플소프트의 주가는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18% 급등한 17.82달러로 마감, 제안 가격을 2달러 가까이 웃돌았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100% 현금 방식으로는 2년만에 최대 규모며, IT 시장에서는 지난해 휴렛팩커드(HP)와 컴팩컴퓨터의 합병 후 최대 규모의 M&A가 될 전망이다. 또 소프트웨어 업계 내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 합병을 기록하게 된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오늘의주요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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