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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텔-대한전선-대경기계, 협력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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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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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2 2007/11/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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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알덱스 계열사인 온세텔레콤(옛 유비스타)과 대한전선이 열교환기 세계 1위업체 대경기계를 공동으로 경영하게 되며, 온세텔레콤 및 관계사인 남광토건과 더불어 해외 화공 및 에너지 플랜트 건설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온세텔레콤(대표 최호)과 대한전선(대표 임종욱) 양사는 ‘사업 및 대출약정’ 계약을 체결, 향후 대경기계 경영에 대한전선과 온세텔레콤이 공동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체결된 양사 계약은 온세텔레콤이 보유중인 대경기계 인수를 위해 투자한 출자조합(국민연금 기업구조조정조합QCP12호) 지분 중 50%를 대한전선에 양도 하겠다는 내용이다.

대한전선이 대경기계 지분인수에 참여함에 따라 온세텔레콤, 남광토건과 더불어 대경기계가 제작하는 열교환기 및 산업용보일러 등 화공 에너지 기기의 수주 확대 및 해외 플랜트 건설사업의 공동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온세텔레콤 관계자는 "대한전선 계열사와 알덱스 관계사의 협력을 통해 우선 앙골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자원부국으로 떠오르는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 플랜트 건설사업, 에너지 공급 사업과 신도시 사회 기반시설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될 전망이며, 대한전선 남광토건 대경기계 온세텔레콤은 기업간 협력을 통해 앙골라를 거점으로 아프리카 전역과 중동지역에서의 사업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온세텔레콤, 남광토건 등 알덱스 관계사와 대한전선그룹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여 향후 담수, 발전, 해양, 석유화학 부문에서 대규모 플랜트 사업을 추진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분야로 사업이 확장될 전망이다. EPC방식의 일괄수주는 설계, 구매 및 조달, 시공 및 운전에 이르는 전 영역을 총괄 진행하는 것으로 단일 계약을 통해 추가비용 부담 없이 대형 사업이 완료되기 때문에 대규모 플랜트 사업 발주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문병환기자 mo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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