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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온세, 콩고서 20억 규모 통신분야 설계 용역 수주]

온세텔레콤이 '검은땅' 아프리카에서 시스템통합(SI)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온세텔레콤은 20일 콩고공화국의 건설업체인 대아티아이와 20억 규모의 철도건설사업 통신분야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세텔레콤은 대아티아이가 진행하는 2000km의 철도건설사업 설계용역중 통신분야 설계를 담당하고, 이후 통신구축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철 온세텔레콤 네트워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지난해 앙골라 빌딩자동화시스템(IBS)사업에 이은 두 번째 수주로 해외 SI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송정렬기자 song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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