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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따라 최적의 솔루션 공급 목표


온세텔레콤은 기업용 인터넷전화에 중점을 두되 향후 일반 가입자 시장까지 두드린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1999년 `신비로' 인터넷서비스를 시작, 2000년 8월 케이블 모뎀을 통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며 VoIP서비스의 기틀을 다진바 있다. 온세는 지난 2002년 6월 VoIP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계획을 결정하고 9월에 시범서비스, 12월에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온세텔레콤의 VoIP서비스는 일단 기업용 시장에 맞춰져 있다. 현재 기업용 인터넷전화로 IP전화기와 와이파이, 영상전화기, IP-PBX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업구내에서 VoIP게이트웨이를 설치해 통화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물론, 소프트폰 방식으로 고객PC에서 통화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요금의 경우 일반종량제와 회선별 한도요금제로 나뉜다.

온세텔레콤은 고객의 요구에 충실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삼고, 단순한 음성전화 서비스를 지양하고 고객의 사용용도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VoIP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기술지원 및 컨설팅 등을 병행해 10여년간 축적된 통신 노하우 및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방송 및 장비업체와 제휴를 통한 결합서비스(TPS)까지 시행키로 했다.

요금의 경우 시장 세분화에 따라 고객군 별로 저렴하게 책정하되 고객환경 분석시 음성뿐 아니라 네트워크 전체에 대한 컨설팅을 기반으로 통신비 절감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할인제도를 운영해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온세텔레콤은 대형고객을 전담하는 기업영업단을 중심으로 전국을 8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이를 중심으로 영업점을 구축ㆍ운용하며, 본사는 마케팅에 주력하고 대형고객 및 컨설팅 사업을 위한 기업영업단과 각 지역 영업지사를 이중화해 고객의 유형에 적합한 조직화에 나서고 있다. 또 판촉전략 측면에서도 각종 세미나 등 고객과 함께 하는 고객 밀착형 전략을 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