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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 매리트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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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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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5 2008/06/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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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의 테크주 따라잡기] `인터넷전화` 매리트 무궁무진
사업자ㆍ단말기업체 노려볼만


LG데이콤이 최근 60만 가입자를 확보한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통신비용에 대한 부담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전화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 같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집권기간 5년 동안 가계통신비를 현재대비 20% 인하를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이는 통신사업자의 유무선 결합 서비스 및 인터넷전화서비스를 활성화시킨다면 그리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 않아 실현가능성이 높다고 볼 것이다.

인터넷전화(VoIP)란 일반적으로 인터넷 등을 사용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는 데이터 통신용 IP(Internet Protocol) 망을 통하여 음성 서비스인 전화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기존 데이터 회선을 이용함으로써 저렴한 요금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데, 영상전화, 다자간 전화, 착신전환, 동시착신, 자동 다이얼링, 사용자별 서비스 등을 점차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는 향후 와이브로와 와이파이 등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으로도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관련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러한 장점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중반에 등장한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이제서야 서비스 확대를 맞게 된 것은 여러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회선의 불안정 및 용량부족으로 음성의 품질 문제가 있었고 일부 회사의 무료서비스로 인한 인터넷서비스사업자의 유료화 포기로 부가서비스 및 단말기, 장비 시장 등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최근에 KT,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이 별정사업자와 함께 공격적인 인터넷전화 서비스 제품으로 경쟁을 벌이면서 점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첫째, 서비스의 유료화가 보편적으로 인식이 되고 있고, 둘째로 기업 및 가계의 비용절감이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셋째로 가정에서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확대로 인한 회선확보, 넷째로 인터넷 회선의 품질 향상, 다섯째로 기존 전화번호의 번호 이동성 제공되는 등의 여러 가지 긍정적인 요인이 있다.

KT는 일반전화시장의 90%대를 장악한 상태이므로 다소 요금이 저렴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활성화시키는데 다소 보수적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LG데이콤, 하나로텔레콤 및 케이블방송사업자(SO)까지 가세한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KT는 가입자 이탈이 일어날 수밖에 없음을 인지하고 보다 나은 프리미엄 인터넷전화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시하고 나섰다.

하나로텔레콤도 고객 친화적, 저렴한 요금, 고품질 서비스를 내세우며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및 하나TV 서비스와의 결합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데이콤은 지난 11개월간 인터넷전화가입자 60만을 확보하면서 관련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는 기존 집전화 대비 저렴한 요금을 부각시키고 엑스피드 요금과 결합판매 등 적극적인 마케팅의 결과로 보여진다.

최근 케이블방송사업자 중심의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이 DV폰을 출시하고 나섰는데 이는 케이블방송,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를 묶어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면서 나아가 TV화면에 발신자번호표시, 문제메시지, 영상통화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 외에도 전세계 3억90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스카이프의 인
터넷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시, 삼성네트웍스, 온세텔레콤, SK텔링크 등 별정사업자
                                                                    ===========
의 기업 위주 서비스 확대 등으로 관련 시장은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체는 크게 인터넷전화 사업자,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업체, 단말기 관련 업체 등으로 볼 수 있다. 인터넷전화 사업자로서는 KT,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KCT 등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전화가입자가 90%에 가까웠던 KT는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그리고 기타 사업자로의 가입자 이탈을 막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KCT 등이 상대적으로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장비업체로는 및 솔루션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 기산텔레콤 등이 있다. 단말기 관련업체로서는 삼성전자, 티모, 씨앤에스(인터넷전화 칩) 등이 있으며, 아직 초기 시장이어서 아프로텍, 다산TPS, 유니데이타, 다보링크 등 대부분 비상장업체들이 많다.

현대증권 스몰캡&기술정보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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