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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IDC 분당센터 개관 및 新IDC 건립예정...2011년 1000억 매출목표]

온세텔레콤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육성한다.

온세텔레콤은 26일 경기 용인에 건립한 '온세 IDC분당센터'를 개관하며 이같이 밝혔다.

온세 IDC분당센터는 총 7층에 연면적 9068 제곱미터(약 3000평) 규모다. 테라비트급 대용량 백본망의 고속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환경, 생체인식 등 철저한 보안설비를 갖춘 최첨단 그린 IDC다.

최호 온세텔레콤 사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최근 방송·통신 융합으로 인해 IDC 수요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분당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IDC사업을 온세텔레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온세IDC분당센터는 개관 전에 교보악사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이미 상면의 60%정도에 대한 입주 계약을 완료했다고 온세텔레콤은 설명했다.

현재 분당, 오창, 부산에서 IDC를 운영중인 온세텔레콤은 급증하는 IDC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수도권에 새로운 IDC센터 건립을 위한 장소를 물색중이다.

온세통신 관계자는 "새로운 IDC는 1만6500제곱미터(약 5000평) 이상 규모로 설립할 예정이며, 2011년 이 센터가 본격가동되면 IDC사업부문 매출이 최소 1000억원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렬기자 song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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